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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납치...그리고 장기척출, 장기매매 범죄 (BGM) (16) 2011/08/08 PM 12:58

친구로 부터 전해들인 이야기.

어느 날 총학에서 문자가 날아옵니다.



"수상한 아주머니, 아저씨가 신축원룸을 소개하겠다며 봉고차에 태운 후, 수면제가 들어있는 음료를 권하고 난 뒤에 납치하는 사건이 있습니다. 계명대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항상 조심하시기 바라며 수상한 자가 다가오면 즉시 112나 총학생회로 연락주세요."


이 문자는 특정 사건이 터진 후 발송된 겁니다.



그 사건이...



사건은 2월 중순 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계명대 남자 신입생 하나가 자취를 위해 학교근처의 원룸을 보러 다니고 있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신축 원룸이 있는데 아주 싸게 내놓았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신축 웜룸이기도 하니 당연히 관심이 갔겠죠.

그런데 여기서 조금 떨어져 있다고 하며 차를 가져왔으니 타고 가자고 했답니다.

검은색 봉고차였는데 안에 탔더니, 자기 말고도 다른 신입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3명 있더랍니다.

아주머니께서는 종이컵에 직접 담아온 보온용기의 커피를 돌리며 추운데 고생이 많다고 다독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차를 타고 가다가 문득 잠이 들었고,잠에서 깻는데 병원침대 위에서 손발이 묶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주위에는 온갖 수술도구가 놓여져 있더랍니다.



온갖 발버둥을 쳐서 매트리스를 뒤집어 엎었고, 이 과정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지만

너무 두려운 나머지 악착같이 손에 묶인 끈을 풀었다고 합니다.








터져나오는 코피를 억지로 옷을 벗어 막고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고 어딘지는 모르지만 뛰쳐나가려는 도중에 사람이 오는 소리를 들었고 순간적으로 그 방안에 캐비넷안에 숨었는데 어떤 사람이 몇명 들어와서는





"야 이 어딧어. 빨리 찾아 가까운데 있을거야. 그리고 문 잠궈"





그 소리를 듣고 얼마나 심장이 쿵쾅 거리던지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계속 캐비넷 안에서 숨어있는데 몇 분뒤에 이 사람들이 어딘가에 전화를 하더니 빨리 찾으라는 등의 말만 하고는 끊더랍니다.



그리고는 그 수술실로 보이는 방안에 아무도 없어지자 슬그머니 나와서 창문을 열고 나왔는데 개가 엄청 짖어대고 있었고, 그 소리를 들었는지 어떤 사람들이 후레쉬를 들고 오는게 보였답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창문으로 그 수술실 같이 보이는 곳으로 돌아가서 캐비넷에 다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온갖 공포스러운 상상과 혼란을 겪으며 캐비넷안의 그 좁은 공간안에서 쭈그려 앉아 몇시간이고 버텼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나니 또 다른 병원침대에 누워있고 옆에는 부모님이 통곡을 하시며 살았다 살았다 하시며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고 합니다.







어떻게 구출이 되었는가 하니...



그 납치되었던 건물의 또 다른 방에는 같이 봉고차를 탔었던 학생 3명중 하나가 마찬가지로 손발이 묶인채 병원침대에 묶여져 있다가 깨어났나봅니다.



그 학생이 깨어나자마자 자기는 밖으로 미친듯이 손의 살갗이 벗겨지는 고통을 참고 손을 빼낸 후 밖으로 뛰어나가서 약 30분정도를 질주한 후에 도착한 구멍가게에 몸을 숨기고는 바로 신고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놀라운 것은...



그곳이 대구가 아니라 포항이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나머지 학생 2명은 어떻게 되었는지 자세한 경찰 수사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실종이라고 마무리 되어있고 아마도 온갖 장기를 추출당해서 팔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일당 중의 2명은 현장에서 잡혔고 또 다른 용의자들과 봉고차에 태운 아줌마는 지금도 추적중이라고 하네요.



계명대 다니시는 분이거나 대구에 사시는 분은 꽤나 이 이야기를 들었을 듯 하네요.





< 웹상에서 찾은 브로커들의 기준가 >

- 신장 : 2천~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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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건 기증자가 가져가는 실수령금이 아닙니다. 50% 이상 브로커가 챙겨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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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몽    친구신청

저 만화 너무 슬프고 화나고 그러네요 ㅠㅠ

어흥늑대    친구신청

우와 존나 무섭다....

피폴렛    친구신청

마이피 배경보고 깝놀

One피스    친구신청

졸라 기분나쁘네

헤이토마토    친구신청

얼마만에 들어보는 M BGM인가 ㅋㅋ 초딩때 개쫄면서 본 기억이 나네

우리가세상을    친구신청

남자인데도 늦은 밤 택시탈때 항상.. 두려움에 떤다는;;
특히 평소와는 다른 길로 주행하는 택시 레알 무서움-_-;;
그래서 꼭 미터기 요금 좀 더 나와도 가던길 아니면 네비에 찍힌대로만 가달라고 함;;

미숫가루    친구신청

아우 무서워서 바지에 오줌지리것네;;
요즘은 귀신보다도 사람이 더 무서워 ㅅㅂ

스카이워커82    친구신청

미친 개만도 못한 십종자새끼들
화형도 아깝다!!!

대세는로리다    친구신청

계대면..옆동네아녀..ㄱ-..

9tailed    친구신청

예전엔 납치해서 섬에 팔아먹거나 새우잡이배 같은데 였다는데..

의학이 발달하니까.. 장기적출 고고싱이군요..;;;

Black Heart    친구신청

저런 돈이면 눈뒤집혀서 할듯...ㅠㅠ 무섭다

디미트리실바    친구신청

와 진짜 무섭다 ㄷㄷㄷㄷ

다음카페커피팜    친구신청

내가 대통령이면 저런 범죄에 한해 똑같이 만들어 버린다음 장기 팔아
불우이웃돕기에 헌금하고
대가리는 잘라다가 효시로 청와대 앞에 걸어놓을거임

다음카페커피팜    친구신청

5천만인이 한번씩 즈려밟고가도 분이 안풀릴색히들임
아오

Traderian    친구신청

1. 김씨 부인 이야기 신문사의 조사결과 사실무근.
2. 계명대 괴담도 계명대 인터넷 커뮤니티의 괴담

sajang    친구신청

이거 제 친구도 계명대다니는데 유명하답니다-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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