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Day
접속 : 6605   Lv. 90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559 명
  • 전체 : 1024820 명
  • Mypi Ver. 0.3.1 β
[괴담] 신변보호를 요청합시다. (9) 2012/04/16 PM 12:26
어느 아주머니가 부들부들떨면서 경찰서로 들어와 도움을 요청함




 

 

알고보니 이 분은

남자에게 뒤에서 습격을 받고 목이 졸려서 경찰서로 도망쳐온 것이었음



하지만 경찰의 대답은...



딱히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손을 쓸 수 없다고 함




목에 빨갛게 붓고 멍든 상처까지 보여주며 하소연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손을 쓸 수 없다'







습격한 그 남자는 1년 사귀던 남자.

예전부터 집착이 심해 헤어졌는데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을 해오던 사람이었던 것....


아주머니는 자기를 목조른 사람이 그 남자인걸 알고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경찰서로 달려간 것이었지만 돌아가란 대답만이 돌아옴 ㅜㅜ




며칠 뒤


그 집착남이 아주머니 차 앞으로 달려나와 교통사고를 당한 척 다시 접근하여 차문을 열라고함 

무서운 마음에 다른 경찰서로 신고하러 가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마찬가지...

'딱히 문제가 없으니 돌아가세요'




일부러 아주머니 차 앞으로 뛰어와 교통사고를 낸 뒤 

내리라고 문열라고 했다가 아주머니가 문을 안 열으니 남자가 차 앞에 누움



'생명을 위협하면서........두차례 사고있음'이라고 적혀있지만 

결국 교통사고 처리됨



아래는 아주머니가 돌아간뒤 경찰끼리 하는 말 ㅇㅇ

고의성이 다분하지만 경찰의 입장에선 판단을 못내리는 상황이라 손을 쓸 수 없다는 대화내용




결국 다음날


아주머니는 본인 차 안에서 온몸에 칼을 스무차례 찔리고 사망한채로 발견됨

범인은 역시 계속 살해협박을 해오던 윤씨. 동일인물이였음




유가족은 목졸려서 경찰서에 가지만 않았어도 보복살해까지는 당하지 않았을 거라 말함

총 3여차례 경찰서에 신변보호를 요청하러 갔고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 전부 묵살당함






담당형사왈: 신변보호 요청이라는 용어를 안써서 그랬다



-출저 여성시대-

신고

 

양심의불꽃이여    친구신청

안타깝긴 장난하냐

역시 경찰은 정의의 실행자가 아니야.

정악당    친구신청

에휴 가면 갈수록 병신같은 경찰만 늘어가고.. 쪽팔리다 쪽팔려

타클라마칸    친구신청

경찰의 존재의의를 모르겠군...이러라고 있는게 경찰이 아닐텐데

그라프    친구신청

이건 경찰만의 문제만도 아님. 공무원의 경우 우리나라 사람들중 과연 이나라를 위해 공무원이 되겠다는 사람이 몇명있겠습니까? 다 안정적인 직장과 짬차서 뒷동 등 편하게 먹고 살 궁리만 하면서 공무원이 되길 원하지

다음 강점기    친구신청

경찰의 그 안일한 근무 행태때문이지..그날 그날 사건 사고 없이 하루 보내자는 마인드..우리나라도 총기허용되서 경찰들이 범죄에 대해서 목숨 잃을 정도로 긴장해야 저런거에 경각심 가질려나..

탱구냥이    친구신청

경찰이 경찰다운 공무원이 되려면 이나라 사회구조부터 바꿔야하는데 그게 안됨...답없음..

휴지통    친구신청

나는 이걸 보면서 경찰도 참 안쓰럽다는 생각이... 형사과에서 한동안 있었을 때 정식으로 요청하지 않은 일에 개입했다고 징계먹는 초짜 경찰들 보면서 이건 경찰의 문제가 아니라 그 뿌리부터 문제라고 생각했음.

작은북극콩3DS Vita    친구신청

지랄도 정도껏

긁고보니내차    친구신청

견찰들이 그렇죠 뭐... 멍~멍~멍~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