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적으로 영 좋지가 않아서...배경이랑 조합은 괜찮을지도..
500여일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네요.
딱히 싸운 것도 없이 맞이하게 된 이별이라
난감하기도 하고, 화도 나면서....
적적함에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3년전에도 이별을 맞이하고 못다한 마음 이번 연애는 열심히 하고자 했는데
이게 나혼자 잘한다고만 해서 잡히는게 아니였나 봅니다.
여자친구네 아버지 환갑잔치도 가고 이번 설에 서로 인사를 드리려 했건만
결국 손도 못써보고 끝나버렸네요...
사진도 전부 떼어내고, 데이트 통장도 접고...
울적합니다 :)...
마이피 관리나 제대로 다시 시작해볼까 해요...
팬으로서 위로의 말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