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주에 한번씩 헌혈을 합니다. 이미 31번정도 했고요. 요즘도 개인 틈틈히 시간내서 헌혈을 하는데...
오늘 일하는 도중에 카톡이 오더군요
고등학교 친구 아니 동창이라고 하죠 아예 친하지도 않은 사이 그런데 생뚱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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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 : 야 카슈야 ㅋㅋ
나 : ㅇㅇ
동창 : 나랑 친한형친구애기가 백혈병이라는데 헌혈증 좀 쏠래ㅋㅋ?
--------------------------------------- 카톡내용 입니다
무슨 고등학교 졸업하고 7년동안 연락도 없다가 무슨 낯짝으로 연락오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왜 이러게 흥분하는 이유는 이전에 친한친구가 부탁을 하더군요 헌혈증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가족분이 아프신가해서 누가 아프냐고 물어봤더니 친한친구에 친구어머니 아프시다고 헌혈증이 필요하다고...
친구에 친구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기도하고... 친한친구 부탁이라서 거절하기도 모해서 줘긴했는데 다 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제 헌혈증 받았더라면 감사해서 기증받은 사람은 감사문자라도 보냈을텐데 그런 문자 하나도 없더군요.
결국 이런일 격고 찜찜해서 어느 일정선 넘으면 안줄려고하는 제가 너무 속이 쫍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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