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갑자기 별사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고 글을 읽어보니 지금 가지고 있는 장비로는 힘들겠단 생각이 들었고 잠시 접어두었었다
그리고 몇일 전 서울의 촬영회를 다녀오고 청주로 돌아오니 새벽 1시.. 밤하늘을 바라보니 생각보다 구름이 별로 없다
잠은 버스 안에서 다 자버려서 피곤하지도 않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삼각대만 하나 더 챙겨서 차를 끌고 무작정 대청댐 쪽으로 이동
한적한 시골동네라 가로등도 별로 없고 탁 트인 대청호를 배경으로 주워들은 셋팅법으로 몇장 찍어보았다
결과는 그저 장노출로 인한 희뿌연 화면...
그럼그렇지.. 하고 이왕 왔으니 몇장 더 찍어보고 주변도 좀 찍어보고 그러고 집에 돌아왔다. 그때가 새벽 4시..
씻고 PC를 키고 촬영회에서 찍었던 사진을 분류하다 혹시? 하고 그 희뿌연 사진을 불러내어 노출값을 건들여 봤는데....
과노출이던 값을 내리니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수많은 별들... 살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리고 그 결과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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