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대다수의 반응을보면 자신이 잘못되었다는걸 못느끼는건가?
예를 들어보죠
님이 장애인을보고 [야 이 장애인아] 라고 했습니다, 장애인이 화나서 [뭐 씨발새끼가?] 라고 했어요 [어? 난 장애인을보고 장애인이라 했을뿐인데,자동차보고 자동차라 했는거랑 같은데 뭐가나쁨, 근데 넌 욕했으니 나쁜놈]
???
욕을 들어야만 기분이 나빠지는것도 아니고, 욕을 쓰지않았다고 괜찮은것 또한 아닙니다.
사람에따라, 상대방의 환경에 따라 '나쁨'의 기준이 다릅니다. 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시나요?
누구에겐 부모를 욕하는게 세상에서 가장 나쁜짓일수있지만, 저같이 부모가 없는 사람은 아무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아무렇지않다고 남도 아무렇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전 여기저기서 남들 부모욕을 하고 다니겠죠. 왜? 난 부모욕 들어도 기분 안나쁜데? 기분나빠하는 늬들이 이상한거. 어? 얜 부모욕했다고 날 때리네? 난 니 부모욕만했는데 넌 날때렸으니 니가나빠.
이상한걸 모르겠나요?
누군가는 자신의 부모를 욕했을때 주먹이 날아갈수있고,
누군가는 커피를 마실려는 것을 막았을때 주먹이 날아갈수있고
저같은경우엔 그림그리는것을 막았을때 주먹이 날아갈수있죠.
이건 그 사람에겐 [내 부모를 욕한것 = 날 때린것], [커피를 마시는걸 막는것 = 날때린것], [그림을 막는것 = 날 때리는것] 의 가치가 같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이 '낄낄'웃으면서 욕을 하는게 아니라, 정말 화가나서 욕을 하는거라면 그사람에게는 자신이 받은행동으로 느낀 분노와 피해가 욕과 동일하다는것이죠.
내가 욕을 먹는것보다 그 가치가 못하다고, 왜 남의 가치까지 욕이랑 저울질 해서 님이 멋대로 정하시나요?
남의 소중한 가치를 병신 취급했으면서 왜 욕먹기 싫다는 자신의 가치만 인정받으려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