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일대' 라는 말은 이 공연을 위해서 쓰여야 마땅합니다.
할배나이도 나이인지라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공연이었죠.
세달 전부터 돈 탈탈 털어서 준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여운이 안가신다는 점 ㅠㅜ. 벌써 일주일이 흘렀네요.
촉촉하게 적시는 봄비를 맞으며 듣는
비틀즈 시절의 수많은 명곡에 전율했고
윙스와 솔로활동에 피어난 노래도 못지않은 감동을
칠순무렵에 낸 요즘 노래도 무척 좋았습니다.
루리웹 분 중에서 다녀오신 분들 소감이나 후기
재밌는 에피소드 듣고 싶네요.
p.s 제가 이번 공연에서 제일 감동받은 밴드온더런을 덧붙여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