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잠이 깨서
거실에 나왔다가 공기가 탁하다 싶어서
어디를 열어서 환기시켜볼까 하다가
창문을 직접 열면 왠지 미세먼지가 다이렉트로 들어올 거 같아
작은 창문이 딸린 세탁실을 열고
잠시 핸드폰을 만지는데 내 뒷편으로 지나간 무언가를 보았는데
그 녀석의 모습은 이러했다
그리고 그것을 본 내 표정
아니 여기가 무슨 미국도 아니고
손바닥만한 거미가 집구석에 있는거야
살려줘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