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맞지않고못사는츄푸덕남편놈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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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어릴 때 있었던 일 (3) 2019/12/25 PM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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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살인가 7살인가?

유치원 막 다니던 무렵에

 

삼촌이 장난기가 많아서

나한테 별의 별 희한한 장난을

많이 쳤던게 기억이 간간히 나는데

그 중에 잊을 수 없는 한 가지는

 

사진이랑은 좀 다르지만

발목을 붙잡고 번쩍 들어서

거꾸로 매달린 것 같은 모양새가 되면

그 상태로 물에 담갔다 뺐다 하는

소위 물고문을 제법 당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같은 때에 그랬으면

뉴스 나올 일이다마는

사실 인생팔자가 아주 뭣같았던 내게

어린 나이에 겪은 일 치고는

크게 트라우마로 남지도 않았다

 

뭐... 겁은 좀 났다마는

그때 일을 생각하면

그냥 그런 어이없는 경험을 했다는 게

황당하고 웃기기만 하다

 

네거티브성이 짙은

진정한 코미디를 체험(?)한 기분이랄까...

 

 

 

근데 웃자고 쓰고 싶은 글이었는데

왠지 다들 그렇게 읽을 거 같지 않은건 왜일까(...)

 

어릴 때 말고 만난 적 없는 삼촌이지만

다시 만나게 되면

그 때 당한대로 똑같이 되돌려줘야겠다

 

벌써부터 신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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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이    친구신청

.... 왜 이글이무섭지...!

이디스 알피오렌4    친구신청

전 국민학교 1학년 때 집에서 책 소리내서 안읽는다고 애비놈이 2시간 동안 패던데요.

†아우디R8    친구신청

뭔가 굉장히 무서운데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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