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직종을 가려서
일을 구하고 있는것은 아니지만
요새 다들 일자리가 없어서 그런가
경비 일 구하는것도 바늘구멍 수준으로 어렵다보니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다 못해
미쳐버리는 상황에 이르렀음...
으흐흐...
누구든 걸리기만 해... 으흐흐흐흐...
정신줄 놓고 침흘리면서 반쯤 넋나간 상태로
알바자리라도 없나 알아보던 중
건물관리 경비원 자리가 눈에 띄었는데...
음?! 나쁘지 않은 조건이군!
이력서를 넣어볼ㄲ....
24시간 근무?
근데 급여가 219만원??
시급이 ㅈㄴ 짠 수준을 넘어
사람대접 안하겠다는 느낌인데...
계산이나 해볼까...
하루 24시간 풀로 일하고
24시간 쉬는 형태니까...
한달 30일 기준 잡고
15일간 일하면... 360시간...
219만원 나누기 360...
그러면...
...6천원?!
내가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사람 대접 안하는 일터는 안가고 말지
바로 신고 때림
이후로 각종 공고 뜰때마다 보면서
근무시간대비 시급 비율이
최저시급에도 못미친다 싶으면
바로바로 신고 때리는 중...
그러니까 나한테 일을 시켜주면
집구석에서 시간보낼 일이 안 생기니
신고당할 일이 없는데...
일 시켜줘어어...
으흐... 으흐흐흐흐흐흐...
저처럼 사무보조라도 넣으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