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판도 아니고 플4 프로도 아닌
구형 플4로 2회차 하고 있지만
그래픽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공허한 듯 하면서도
자연을 가득 품은 배경을 잠시 감상해봅니다
험지가 많을 때는
편한 이동경로가 여러모로 절실해집니다
초반에는 참
이 사다리 만한 도구가 없습니다
남들은 국도니 집라인이니 하는데
사실 그건 후반에나 풀셋팅이 가능하고
초반부 각종 험지와 난코스엔
역시 사다리가 와따입니다
뿌듯하군요
그러나 아직 휴식은 이릅니다
풍력 발전소 부근에는
BT가 마구 득실댑니다
우측 높은 지대를 잘 활용하면
안전하게 지나갈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양 방향에서 사다리를
고르게 잘 깔아줍니다
저 먼곳까지
사다리가 깔려있는 것이 보입니다
마치 기차레일 같군요
그냥 개판이잖아
힘든 배송을 마치고 난 후엔
가끔 사진도 찍거나
그저 묵묵히 경치구경이나 해봅시다
와이프한테 자꾸 잔소리 들어서
술 한잔 했습니다
욕해서 죄송합니다
나이 많은 어르신 댁 가는 길에도
사다리를 열심히 깔아보아요
뭐가 많네요
쓸데없이 감성적인 한 컷
왠 코스프레 유저가 산다는 곳에도
열심히 사다리로 레일을 깔아봅니다
이상한 위치에 사는군요
어디선가 많이 뵌 분이
이상한 걸 뒤집어쓰고 있군요
서둘러 도망돌아갑시다
중간중간
경치감상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는 애도 달래줍니다
남이 우는 건 질색이니
부탁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오는 길에 BT가 없어서
무척 편하게 왔습니다
남의 바이크는 덤
만나게 되었군요
얼씨구
아주 ㅇㅂ도 이런 ㅈㄹㅇㅂ이 없습니다
삶의 종말은 잘 구경했고...
오늘도 택배기사는
열심히 강과 폭포를 건넙니다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사진이 별로 없네요
와이프가 저더러 이상한 사람이라고 했는데
확실히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제 와이프는
이상하지 않은데 이상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