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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아파트 살고 계신 분들께 질문 (18) 2020/10/21 PM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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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에서 보안팀 인원들이

쉬는꼴을 잠시도 볼 수 없어서

관리실 업무 대부분을 보안팀에 넘겨서

관리실 업무 일부를 보안팀이 하고 있고

 

관리실에선 시설보수도 안해서

하는 일 아무것도 없고

보안팀은 관리실 업무를 하느라

보안업무 자체가 되지 않는 상태로

인력낭비/관리비낭비가 극심한 상황이라면

 

1. 관리실이 일을 해야하니

보안팀은 관리실 업무를 맡아주지 않고

관리실에 일을 시키고

보안일도 하지 않는 쓸모없는 보안팀을 없앤다

 

2. 관리실이 일을 하지 않아도 굴러가는

이상한 아파트이므로 지금처럼 보안팀이

관리실 업무를 맡고 관리실을 없애버린다

 

 

어떤거 선택하실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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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친구신청

2번으로 하고 싶지만 현실은 각자업무 제대로 돌아가게 논의를 하는게 맞겠죠?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친구신청

입주민들이 말이 통하면 좋을텐데요

레이니오스    친구신청

불안난다고 소방관 없앨건가요???
관리업무는 관리가 하고 보안업무+@정도를 보안이 할 수 있게 +@를 찾아보는게 어떨까요??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친구신청

그게 안되는 상황이라 물어보았습니당!!

정심일도    친구신청

3.탈주한다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친구신청

근데 탈주할만치 힘들지는 않아서
그냥 관리비를 이렇게도 낭비하는구나...
하고 적어본거랍니다

정심일도    친구신청

근데 관리실쪽 일이면 대체 보안한테 뭘 시키길래요?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친구신청

예를 들면 시설확인을 시키니까
상태를 어떤지 보러갔는데
확인결과를 말해주니
그지경이 되도록 보안팀은 뭐했냐!

이러니까 벙찌고

아파트를 보안팀이 관리(?)해야지
보안팀은 대채 뭐하는거냐!

뭐 요런 식인 거 같은데

적고보니 직접적으로 업무를 넘기기보단
모든 관리실 문제의 책임을
보안팀에게 떠넘기는 것에 가깝네여

정심일도    친구신청

그 딴 소리 하는놈이 ㄱㅅㄲ인거니 언제든 탈주할 준비는 해놔야 할 듯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친구신청

관리소장이 그렇습니당!!

정심일도    친구신청

답없는새키네여
소장이 그러면 답없으니 이타치 할 마음의 준비 하세여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친구신청

조언 감사해영!

옆집사는곰아저씨    친구신청

각자의 영역에서 일을 하는건데 관리실에서 다른 부서가 노는거 꼴보기 싫다고 일을 떠넘기다니
그렇다고 자기들이 보안팀 일 해줄것도 아니면서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친구신청

엘리베이터 점검이 있는데
점검은 업체에서 와서 하는거지
보안팀은 거기 더 손보탤것도 없는데
노는게 싫었는지 점검 끝날때까지
가서 서있으라고도 시킨다네여

몰라밥줘    친구신청

관리실이 보안팀을 고용한 고용주의 역할은 아닌지요?
아무리 주민으로부터 자금이 나와도, 결국 고용한 관리실이 갑이 되고, 을인 보안팀이 일을 받아서 하는 형국인듯 합니다.

어찌보면 관리자로써의 업무를 하고는 있는것 입니다. 하도급, 아웃소싱을 주고 인력관리를 하는거지요. 제대로 하고 있는겁니다.

물론 유능하면 값싸게 인력을 더 끌어와서, 더 일을 잘하게 할거에요.
본인들이 절대 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관리실을 짜르고, 보안팀을 위로 올리면 똑같이 사람 고용해서 일을 아래로 내릴겁니다.

한국식 잘못된 업무문화중 하나 입니다.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친구신청

...아니 무슨 아나바다임?

댁도 회사 사장되는 양반이 님 고용했으니
원래는 영업직이지만
화장실 변기닦고 똥치우라고 하면 하겠네?

사장이 회계장부 조작하고 사고쳐도
님보고 대신 책임지라도 하면
대신 책임도 져주고?

당연히 제대로 하는 일이면
님도 당연히 받아들이셈

클라우드君    친구신청

보안팀 전원이 이직처 알아보고 한큐에 관둬서
관리실을 엿먹이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말은 쉽고 행동은 어려운게 현실이니
입주민들이랑 얘기가 통하고 그걸로 관리실을 압박해서
어느정도 절충안을 내보던가 정 말이 안통하고 못해먹겠다 싶으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이 다른 자리를 알아보는게 나을듯 합니다.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친구신청

전 그냥 그렇다고 말할 뿐이에요

불합리하고 답답하기야 하지만
견디기 힘들지는 않아요

다만 관리실의 일감 넘기기나
터치, 간섭이 없다면
천국같은 일터가 되긴 할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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