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에서 이어지는
경사로를 오르다가
낙엽이 떨어진 길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흔들리기도 했고 예쁘게 안 나와서 아쉽습니다
아, 자전거 타고 찍은 건 아닙니다
제가 잘 타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무엇보다 횡단보도나 경사로 같은 곳에서는
내려서 도보로 다니고 있습니다
안전이 최고지요
그것보다도 퇴근길이
더욱 기분 좋았던 건
집에 거의 다 왔을 무렵에
귀여운 강아지를 만났기 때문인데요
딱 사진 속 강아지처럼 생긴 아이였는데
털이 엄청 까매서
눈 코 입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인지
훨씬 더 귀여웠던 거 같아요! >ㅁ<
저는 퇴근했지만
다른 분들은 이제 출근하시겠죠?
사진 속 강아지처럼
귀여운 아이를 상상하시면서
좋은하루 되시길 바래요 :)
푹 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