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 끝내고 와서 자고 일어나니
와이프가 뜻밖의 선물을 전해주더군요
아이 참~
뭘 이런걸 다~ ㅎㅎㅎㅎ
룰루랄라 택배상자를 개봉해봅니다
아니 이것은!?
작열기사!!
F91!!!!!
최고다! 츄푸덕 쨔응!!!
보아하니 앞면 뒷면 구분이 없는듯한
박스 디자인으로 되어있는데
작열기사 아니랄까봐
활활 타오르고 있는 모습이 멋집니다
성기병이야기 버전 작열기사 F91
알가스 기사단에 비하면
화려한 편에 속하지만
묘하게 수수한 느낌과 인상을 줍니다
원탁의 기사 버전 작열기사 F91
사진으로는 느낌이 잘 전달되지 않지만
생각보다 화려한데다가 정말로
타오르는 느낌이 잘 전달되는 조형입니다
기대했던 이상으로 화려함이 강해서
"이거 태양기사 옆에 세워두어도
그리 안 꿀릴지도 모르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막상 같이 세워두니 작열이라는 이름과
태양이라는 이름의 클라스 차이가
얼마나 큰 차이인지 몸소 깨달았습니다...;;
원래는 자고 일어나서
특별히 할 일도 없고
내 와이프는 의식의 흐름이 나일강이다 같은
디스 아닌 디스글을 적어보려고 했는데
그건 잠시 철회해야 할 거 같습니다
내 와이ㅍ...
내, 내 와이프는...
와이프는......
가, 갓 츄푸덕이다...;
사, 사...
사......
사는동안 많이 버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