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팀이 현재는 3조 2교대 근무이지만
맞교대 당직근무 형태로 운영되던
9월 즈음의 이야기인데요
새벽시간에 휴게시간이 되어서
잠을 자러 간 우리 근무자한테
관리소장, 관리실 직원, 오피스텔 입주민이
같이 술쳐먹고 난데없이 찾아와서는
진상을 부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다 깬 근무자는 당연히
휴식을 방해받으니 짜증이 날 법도 한데
표정이 맘에 안 든다면서
입주민이 욕설 내뱉고
관리소장은 밖에 나가서 소리지르고
난데없이 봉변 당한 직원은
싸울뻔 했다가 겨우 참았는데
한 3시간 이후에 입주민이 다시 찾아와
2차 진상짓을 벌이고 가서
결국 경찰을 불렀고
고소까지 진행을 했는데
이제와서 관리실 쪽에서
고소 진행하지 마라 취하해라
속 시끄럽다 뭐하러 그러냐
자꾸 며칠째 회유를 하다 못해
일을 제대로 못할정도로 압박을 넣고 있네요
이거 관리실도 조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P.S : cctv를 확보하고 싶었지만
9월에 있던 일이기도 하고
저장기간이 한달 정도라
영상은 이미 지워지고 없네요
관리실에서 미리 손을 썼을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cctv 건드려볼만큼 간이 크거나
머리가 돌아가는 인간들은 아니고...
녹취가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