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로 일하는 동안
누릴 수(?) 있는 몇가지 특권은
1. 주차위반 차량에 거침없이 스티커 부착하기
2. 외부에서 오는 출입차량 및 인원 통제하기
3. CCTV 화면으로 실시간 아파트 상황 직관
4. 야식 마음껏 먹기(?)
5. 엘리베이터 및 시설 점검시 옥상 출입 가능
정도인데...
이 5번 항목이 생각보다
만족도가 꽤 큰편이라
답답함이 가득할 때 옥상에 나오면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을
잔뜩 만끽할 수 있다
물론 날씨가 맑아야 하는 것과
어느정도 층수가 확보된 아파트여야
해당된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햇볕쬐면서 잠깐 앉아 있으면
온갖 잡생각 싹 사라짐 >ㅁ<
근데 이제 추워서
올라가고 싶어도 자주 못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