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같이
BTS가 나오는 유퀴즈 본방을 봅니다
같이 보면서 키득키득 웃습니다
"쟤네 예능감도 있고 재밌네 ㅎㅎ"
그 와중에 한 명이 눈에 띕니다
"뷔"
방탄 내에서
비주얼을 담당한다는 그 친구군요
확실히 나머지 맴버에 비하면
어처구니 없는 잘생김을 자랑합니다
츄푸덕 : 쟤는 진짜...
그림체가 완전 다르네...
네이버 웹소설 표지에 나오는
남자주인공 얼굴같아!
그 와중에 갑자기 난데없이
절 바라보며 얘기합니다
츄푸덕 : 우리 남편놈!
남편놈은 무슨 그림체일까?
근데 와이프가 그 얘길 건넬 때
당시 저의 상태는
아... 속이 불편한데...
시원하게 한 방 끼고싶다...
츄푸덕 : 응? 응? 말해봐아~
저기 쟤는 웹소설 표지 풍 그림~
여보는 무슨 풍? 으응?
그 때 방귀가 나와서
(와이프가 뭔 얘기 했는지 못들은)
"여보! 나 방귀 뿡 했다?
냄새 좀 날거야~"
츄푸덕 : ...에?
방귀풍???
여보 생긴거 방귀풍 비주얼이야?
여붜!!!!!
너무하자나!!!!!!!!!! ㅠ
그리하야 저는 남편놈에서
방귀놈(...)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방귀놈이니까
여보는 이제 방귀부인이야
그러려니 해
나보고 방귀풍이라며...
이런 건 자업자득이지 뭐......
(눈에서 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