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같이 TV를 보던 중
TV채널에서 "장강 7호" 가 방영중이었다
남편놈 : 음? 장강 7호?
오랜만에 틀어주네
※ 츄푸덕 특 - 귀가 안 좋음
츄푸덕 : 응? 뭐라고?
장강 137호??
늘상 평소처럼 있는
헛소리 타임이 왔구나 싶지만
여기서 내가 크게 실수를 하게된다
남편놈 : (제대로 못 들음)
뭐라고? 자, 장광??
장광 137호??!?
남편의 발언에 역으로 당황한 츄푸덕
그러나 이걸로 대화가 끝난다면
츄푸덕 부부의 대화라고 할 수 없지
츄푸덕 : 그건 그렇고... 장광 137호면...
장광씨는 1호부터 136호도 있는거야??
배우 장광 양산기였다는 썰
이 무슨 오코예 군단도 아니고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네
츄푸덕 : 난 장광씨가 그렇게 많을거란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어~
이래저래 두통이 몰려왔지만
그렇다고 그냥 듣고만 있자니
그거대로 피곤한 상황...
내 나름대로 결심을 하게 된다
남편놈 : 근데 장광씨는 미키마우스 성우잖아?
여보 말대로면 그거 완전 쥐떼 인데??
끄으아아아아아아아아앍!!!!!
상상해 버렸잖아
이 샛기야!!!!!!!!
죽여버릴테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정해진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