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이런 얘기 하면서 떠들다보면
츄푸덕은 저에게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는데
대체로 게임에 관련해서 물어볼때가 많습니다
오늘 물어본 이야기는
패키지게임이든 플랫포머 장르든
가챠요소가 있는게 화가 날 일이냐?
라고 묻더군요
가볍고 재미있게 말해주는것을
좋아하기야 하지만
질문 자체가 간단히 말해줄만한 사안이 아니라
40분간 정성스레 이야기 해주다가
급기야 메탈기어 파칭코 사건까지
언급하고야 말았는데
설명을 마무리하면서
(설명하면서도 감출수가 없는 분노)
팬들이 메탈기어 파칭코 나왔을때
가장 많이 한 이야기가 뭔 줄 알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츄푸덕)
아이 거 뭔데
말 더럽게 많네 빨리 말해봥
첫사랑을 사창가에서 만났을 때...
라고 하더라
...이해가 되니?
(단박에 이해한 츄푸덕)
ㅗㅜㅑ...
바로 이해해써......
근데 리니지에도
그런 표현 쓴 사람이 있다며?
어...? 어... 어어...
어어 있어... 있지
있는데...
솔직히 리니지가
첫사랑이었다 생각하던 사람이
나중에 다시 접해보니깐
사창가에서 다시 만난 기분이 들었다면...
리니지는 처음부터 아마
사창가에서 만난 사랑이었을꺼야...
(그리고 그걸 또 이해하는 츄푸덕)
여러분은 뭐라고 설명할 거 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