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즌이라
로봇 월드컵(...)을 해보았음
256강부터 시작해서
많은 중간과정 생략함
작품이 워낙 대단했던 자이언트 로보와
순전히 디자인빨로 256강에서
16강까지 올라온 아바레스트
용자매치
난 역시 용자물을 좋아하는구나
같은 그레이트 급(?) 대결
그러나 급이 같아도
나는 목숨을 거는 쪽에
더 높은 표를 준다
오프닝 곡 드림시프트 빨로
역시나 계속 올라온 라이징오와
어린시절 추억보정 빨 볼트론
그레이트 급 매치 2번째
파이버드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반간이 너무나도 이상적인 용자로봇이라
파이버드는 안타깝게도 탈락
하드보일드한 남자 츠루기 테츠야 빨
VS 용자물로서 제이데커란 작품의 완성도
내가 어지간히도 그레이트 마징가를
좋아했었구나 생각이 든다
(근데 왜 슈로대에선 안키워ㅈ...)
대망의 결승
용자로봇이 결승에서 붙지 않을까 하는
예상은 하고 있기야 했지만
전혀 생각지도 못한 그림이 나왔는데
순전히 로봇이나 캐릭터로서만 가지고 있는
매력만을 평가하다보니 이렇게 된 듯
결국은 나의 동심을 잘 지켜준
로봇이 무엇인가를 고르는 싸움이 되었다
장난감 용자라는 매력적인 설정과
용자물 근본의 개념에
가장 가까이 있는 작품이면서도
끝내주는 합체신, 묵직한 매력 덕분에
그레이트 반간 승리!
짝짝짝짝짝
아 재밌었다
그리고 나름 로봇물은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초공속 갈비온이라는 작품은 처음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