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 인지는 모르겠으나
2015년에 츄푸덕을 만난 이래
끊임없는 주입식 교육을 되풀이한 결과
츄푸덕도 건담 초심자 내지는
입문자 쯤 되는 이해도를 갖추게 되었다
예전같으면 자쿠를 보고
저건 무슨 건담이야?
라는 속터지는 질문을 했다면
요즘은 다르다
근데 왜 로봇들을
모빌슈트라고 부르는 거야?
라는 식으로 질문이 진화했다!
츄푸덕에게 있어 하로는
말 많고 시끄러운 녀석인데
마치 작중 인물들이 하로를 대하는
태도와 몹시 비슷하다
08소대 정도면
나름 희망적인 작품이라는 평도 했고
어제는 쿠쿠르스 도안의 섬을 같이 봤는데
마치 동화같은 이야기인것이
본편의 분위기는 저렇지 않을 거 같다며
지나가는 외전작 내용쯤 될 거라는 것도
정확하게 간파해냈다
아무로는 못생긴게 감자같이 생겼단다
축구선수 박지성 같다고 하기도...
(죄송합니다 박지성 씨)
뉴타입 중 쥬도가 가장 정상적이고
멘탈이 튼튼하고 씩씩하다는 것도 안다
건담은 시대가 흐르며 진행되다 보니
마치 SF 시대극 같다는 이야기도 하고
질량병기 낙하가 한번이 아니었음을
알고 난 이후에는
"그게 한 번이 아니었어?! 미친XX들"
이라는 독설도 날려주셨다
Z건담 정주행 중이고
이제 중반정도 지나는 중인데
카미유는 너무 불쌍한 캐릭터
라는 이야기도 했고
앞으로 또 어떤 평가를 할지가 궁금해진다
(카미유 부를때 억양 살려서
카--미^^^^^^^유__ 라고 부르는 건 덤)
퍼스트 건담하고
중삐리때 덕후 짝이 0083건담 비디오를 애지중지 한것만 기억하고 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