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이 흔히 자신들 취향에 맞고 재밌게 잘 감상했으면 좋은 영화고
취향에 안 맞고 별 재미 못 느꼈다면 못 만든 영화라는 착각에 빠지기 쉬운데
좋은 영화고 나쁜 영화고를 떠나서 기존 전쟁영화가 가지는
장르적 특성이나 접근법과 다소 차이가 있는 영화 정도면 적당할 거 같고
피가 튀고 시체가 나뒹구는 연출이 불편하고 껄끄러워서
전쟁물을 보기 불편했던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긴장감 있으면서
전쟁이 주는 공포감을 잘 조성하는 영화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최소한 좋으면 좋았지 '별로다' 소리 들을 수준의 영화는 아니라는 것을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알 수 있을 듯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재밌게 보는 것도 개인의 취향이고
별로다 싶은 것도 개인의 취향인데
재밌다 별로다가 아닌 뭐 이딴 영화가 다 있냐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은
본인의 한심한 영화지식수준과 보는눈을 탓하시길
평단에서도 심지어
이번에 놀란 상 하나 거머쥐겠네 ㅇㅇ 이러는 판국에
혼자만 말 같잖게 깎아내리고 있으면
그건 그냥 보는 사람 수준이 수준미달 밖에 안되는 거임
"본인의 한심한 영화지식수준과 보는눈을 탓하시길"
이건 좀 아닌듯 ㅋㅋㅋ
그런 평하는 사람들과 같은 수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