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건빌트나
배틀로그 같은 작품들에 비해서
나아졌을려나 고민하면서 봤는데
이미 많이 우려먹은 소재라
질릴수도 있을법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잘 나온 작품인 듯 하네요
무엇보다 현재
6화까지 본 상태인데
무언가 강하게 공감이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마음 한 켠에 쌓아둔 추억이 떠오르기도 해서
야간 근무중에 울컥할 뻔... ㅜ
저도 국민학교 들어갈 무렵에
건담 처음 접하고서 계속 덕질하다 보니
어느순간 지겹기도 하고
시간낭비한다는 생각에 잠시 접었다가
동생이 자기도 해보고싶다 그래서
프라 만들어주다가 갑자기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당시엔 엄청 창피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나름대로 추억이 되네요
역시 입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