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스포없이 영화를 설명하겠음
- 원작의 설정을 대부분 공유하나
코믹스보다는 OVA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상당히 많이 차용했음
- 색감때문에 느낌은 다르겠지만
어쩌면 아바타보다 더 대단한
CG 기술력일수도 있다. 아니 분명하다
- 액션씬 존나 예술이다
빠꾸없는 알리타의 후려패는 솜씨는
이거 견자단이 주인공인지
토니자가 주인공인지 분간 안갈 정도임
- 코믹스로 치면 3권까지의 분량인데
약간의 자잘한 가지치기 각색이 있고
각색 과정에서 사건순서가
뒤바뀐 부분이 일부 존재함
- 총몽 팬들이 가장 기다린
"그 분" 나옴!
그것도 크리스토프 발츠가 아니면
대체 누가 하는거냐고
의문을 표하던 사람들도
막상 캐스팅 된 배우를 보면
조용히 입 닥치고 납득할 사람을 캐스팅 했음
- 어찌보면 개연성이나 인물 심리묘사는
다소 부족한 부분도 없잖아 있음...
그러나 그 모든 단점을
영화 역사상 최고의 타격감과
최고로 현란한 CG 액션이 커버쳐서
관객에 따라선 별로일 수 있는 영화임에도
빠꾸없는 액션 장면 덕분에
설 제삿상 차리던 시어머니와 며느리도
전 부치던 후라이팬 집어던지고
표 끊어서 당장 영화보러 가야할 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