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 전 일인거 같은데
대난투 하고 있는데 스위치 조이콘 상태가
영 안좋은 거 같아서
컨트롤러나 사볼까 하고
네이버에서 검색하면서 상품을 둘러보다가
그러다가 잘 시간이 되어서 노트북 끄고 잤음
근데 다음날 핸드폰으로 페북에 들어갔는데
광고란에 떡하니 저런 게 뜸...
아마도 내가 검색했던 키워드랑
쇼핑내역 같은 게 반영이 된 거겠지 싶긴 했는데
난 노트북으로 검색만 한데다가
페이스북으론 뭐 아무짓도 안했던터라
기분이 좀 언짢아서 페북 고객센터에
정보수집 관련 기능 동의 안함으로 꺼놓았는데
이런 거 좀 기분나쁘다고 항의문자 발송함
(물론 반영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요 며칠
와이프가 내 신발이랑
저주파 마사지기 같은 물건을
와이프 노트북 (내 노트북 아님) 으로 검색하고
주문까지 마쳤음...
그리고 오늘
핸드폰으로 페이스북에 들어오니
그야말로 타임라인이
광고 게시물로 도배가 된 상태인데
(광고도배는 평소에도 비슷하다만)
문제는 그 내용들이
간밤까지 와이프가 검색하고 주문했던
그 제품들이 광고란에
올라와 있었다는 사실...
차라리 지난번처럼 내 노트북으로
내가 검색해서 그 검색한 내용이
내가 쓰는 핸드폰에 내 페북 계정으로
올라와있는 상태라면 납득을 하겠는데
난 와이프한테 구두나 육성으로
물건 좀 주문해두라고 말한 거 밖에 없고
와이프는 자기 노트북에 자기 카드로
택배주문을 했을 뿐인데 그 내용이
내 계정 타임라인에 떡하니 올라왔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하기가 어렵고 기분이 나쁜 상황
하다못해 지난 번 일은
내가 네이버랑 페북 계정이
연동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내가 인지하지 못할 뿐 정보수집 항목에
동의한 후 광고노출을 허용했을수도 있는 일이라
비슷한 일이 있어도 조용히 넘어갔었는데
이건 다른 포털이며 sns나 구글에서도
이렇게 검색내용을 반영하는 일이 없는데
페북만 이렇게 된다는 것도 이상하고
그것도 내가 쇼핑한 게 아닌
다른 사람의 쇼핑내역이 반영이 됐다는 게
와이프랑 나의 대화를 녹음을 했던지
맬웨어가 심어져 있던지 해킹이 되지 않은 이상
이런 일이 생기는 건 납득이 되질 않는다
그리고 이 놈의 페북 본사는
고객센터 응답이며 민원대응도 뭣 같아서
응답이 조오오오오올라 느리던지
아니면 아예 대꾸를 안 하던지
둘 중에 하나인데 이걸 믿고 기다릴수도 없고
참 ㅈㄹ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