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여드릴것은 보컬로이드 카가미네 린의 노심융해 하드락 믹스
피규어에 나온 기타 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기타의 헤드 부분의 제작을 먼저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대로 만들어보고자 하지만 마음먹은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피규어의 비율을 토대로 기타의 크기를 계산해 냅니다.
피규어가 실제 사람으로 칠때 1600 정도로 가정하면 대략 기타의 길이는
약 1300 정도가 되더군요.
전체 길이를 바탕으로 각부의 비율을 이용하여 각 각의 길이를 산출합니다.
가지고 있는 재료들이 900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기타의 헤드를 따로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진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모양을 스케치 해줍니다.
먼저 힘을 받을 기타의 대를 만들기위해서 테이블 톱으로 pvc 판을 반으로 재단 합니다.
그리고 헤드가 될 부분을 만들기 위해서 따로 헤드 길이만큼 잘라줍니다.
스케치한 헤드를 잘라 냅니다.
잘라낸 스케치를 풀로 pvc 판에 임시로 접착한 모습입니다.
이럴때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3M 스프레이가 그립군요.
그리고 스크롤 쏘우로 스케치한 부분대로 잘라내줍니다.
매우 위험함으로 꼭 장갑을 끼고 작업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탁상그라인더로 곡면부를 그라인딩 해줍니다.
자주 확인해 주면서 그라인딩 해줘야 합니다.
그럭저럭 괜찮게 다듬어 졌네요.
사실은 두개를 포개어 작업한 겁니다. 살짝벌리니 잘 벌어지네요.
자 끝부분은 두께를 줘서 모양을 잡아갑니다.
자 대략적인 기타 헤드의 모양이 잡혔습니다.
프라판을 잘라서 마감을 하려고 했는데, 있던건 다 써버렸네요.
할 수 없이 시바툴을 써야겠네요. 경화 불량이 일어나지 않게
많이 사용할 수록 정확하게 계량을 해주어야 합니다.
잘 섞어서 반죽을 해줍니다.
틈을 대충 메우고 칼등으로 잘 마감을 해줍니다.
음 사포질을 해줘야 하는데 괜한짓을 한건지 모르겠네요.
프라판을 사려면 종로까지 나가서 사가지고 와야 하는데
크기도 장난이 아니라서 주말에나 갈까 생각중입니다.
오늘의 작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