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번째 제작기네요.
갈수록 이것 저것 신경쓸게 많더군요. 만드는 시간보다는 보면서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 생각하는데 시간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사이드 윙의 뒷쪽면과, 하판을 접착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사운드홀 작업입니다. 사운드 홀의 상판 경사면의 작업입니다.
원래는 앏은 1미리 프라판으로 원형컹팅해서 할려고 했습니다만,
그게 쉽지 않은 작업이고, 또 그만한 크기의 원형을 컷팅할 수 없어
고난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무식한 방법! 그 자체....
시바툴로 경사면을 통체로 매워 버립니다. 나중에 사포 작업이 점점
두려워 지기만 합니다. 일을 어쪄누.
제법 가다가 나오죠!^^
재단, 접착, 제단, 접착의 반복입니다.
사이드 윙의 뒷 부분의 구조를 만들어 주는 중입니다.
계속해서 시바툴을 낭비할수는 없기에 불필요한 쓰레기 등을 채워서
시바툴의 낭비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경사면을 깔끔하게 처리한다는 미명아래 또 고난의 선택을.....아아
사이드 윙의 대략적인 작업이 끝난 모습입니다.
사운드 홀 부품과, 사이드 윙의 접합선을 퍼티로 매궈주는 작업입니다.
물사포질만 한 일주일 걸릴려나 생각합니다.
기타넥과 사운홀을 결합하는 중입니다. 상판을 하나 덧대어서,
뒷부분과 결합할수있게 길이를 조정해줍니다.
그다지 힘을 받는 부분은 거의 없기 때문에, 주조를 간소화 할수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늘 엉뚱한 곳에서 터지기 때문에 다 만들고 나면
엉뚱한 곳이 힘을 받아 부러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늘 저는 말합니다.
"그건 장식일 뿐입니다. 걸거나 힘을 지지하면 안돼요!"
기타 리어 부분의 장식을 만들어 준 모습입니다.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추
가 작업을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일단 만들어진 것들만 가조립을 해본 모습입니다. 아이고 아직도 갈길이 멀군요.
리어의 뒷부분을 다 막아준 모습이네요, 얼기설기 한것이기 때문에,
작은 충격이라도 부서지기 쉽다는 느낌이네요.
일단 재단선과 틈을 퍼티로 매워줬습니다. 솔퍼티를 어렵게 구해서 발라줬네요.
이제 판매하는 곳이 한 군데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재고가 얼마나 남았을지....
솔퍼티를 사용하는 이유는 일단 경화하면 돌덩이 처럼 단단해 집니다.
그리고 쉽게 물러지지 않아 저렇게 틈을 매우는데 상당히 쉽게 작업할수있다는 점 입니다.
대망의 사이드 가드 작업입니다.
원래는 원심모양대로 원형커팅하여 사용할 예정이었습니다만,
힘은 받을 수도 있는 부분이어서, 사진과 같이 폭 1센티미터로 길이 60센티
정도의 포맥스판을 5개 겹쳐 접착하는 방식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원심을 그려놓은뒤, 원형 안쪽으로 v자형 핀을 만들어 지지대로 활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하나식 겹쳐 제작합니다.
일단 그렇게 만들어준 사이드 가드를 사진처럼 테입으로 고정하여
제대로 원형이 될수있게 만들어줍니다.
탁상그라인더로 1차 그라인딩 해준뒤 틈이나 높이가 틀린부분을
퍼티로 매워주었습니다.
일단 구조적인 부분은 다음주 초에 끝날것 같습니다.
그다음부터는 디테일 과 사포질이 될것같네요 아마도 사포질에
일주일을 쏟아부어야 할것 같습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