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본체만 제작하고 기력이 쇠해서, 그냥 끝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걸 그냥 들고 촬영을 한다는건 모델에게 무리가 있어서 부득이
뒤늦게라도 기타 스트랩과, 사슬, 악세사리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음 일단 사슬을 만들어야 됩니다. 하지만 귀차니즘 발동과,
시바툴을 반죽하는게 도저히 컨디션에 비해
할 작업이 못되는바, 양면 실리콘 틀도 만들어볼겸 틀을 만들어 복제해 보기로 합니다.
늘 고난의 길을 걷는군요.
시바툴을 반죽하면, 너무나 소프트 해지기 때문에, 반죽후 2시간이 경과하도록 나둡니다.
그럼 1/3 쯤 경화가 되어서 모양을 잡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둥글고 길게 밀어서 모양을 잡고 사슬 고리의 반원 형태로 모양을 잡아줍니다.
그렇게 모양을 잡은 시바툴을 경화기켜줍니다. 기다리는것이 너무나 지루해서,
백열등 밑에 두어서 열경화를 진행시킵니다.
불과 30분 만에 완전 경화된 사슬 고리를 보고 표면 정리, 서페이서 작업을 해줍니다.
그동안 통짜 틀만 만들어왔기 때문에, 경험치를 얻기위해서 양면 틀을 제작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틀을 만들고, 유토를 이용하여 사슬 고리의 절반을 묻어줍니다.
사용될 실리콘을 계량해서 교반해 줍니다.
용량은 가로 x 세로 x 높이 = 사용될 실리콘 량 됩니다.
1차 실리콘 틀을 만들어주는 사진입니다.
이대로 완전히 경화될때 까지 기다립니다.
완성된 실리콘 틀의 한 면.반대쪽도 만들어봅시다.
실리콘 이형제를 뿌리는 작업입니다. 충분히 뿌려줍니다.
또 실리콘을 부어서 경화가 되길 기다립니다.
이형제의 양이 충분하지 못한 탓인지 실리콘 틀 끼리 딱 붙어버렸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군요.
할수없이 칼집을 내어 강제로 분리시킵니다.
실리콘 틀 끼리 완전히 밀착이 안되었는지 주변으로 세어나간 흔적입니다.
이런식으로 6개 복제해줍니다.
두개를 맞대어본 사진입니다. 이렇게 3개를 만들어야 된다는.
이 사진은 기타 사이드 링의 사이에 끼워질 부품과 결합해본 것입니다.
그리고 스트랩에는 이런식으로 고정이 될겁니다.
뭐 설정과 완전히 똑같은 방법은 아닙니다만. 편하게 작업하려고 많은 타협을 하였습니다.
자 도색하기 편하게 꼬치에 끼워 줍니다.
금색 도료로 도장이 끝난모습입니다.
일단 가조립을 통해서 모양을 봅니다.
접착을하여 사슬형태로 만든뒤. 에폭시 퍼티로 사슬 용접 자국을 표현해 줍니다.
다시 금색도료 로 도장을 하고, 우레탄 클리어로 코팅해줍니다.
도색할때 꼽사리로 끼워서 헤어핀도 도색 및 코팅 작업을 합니다.^^
자 스트랩 작업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제야 진짜로 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