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몸과 정신이 많이 안 좋아지는게 느껴집니다.
형이 게임 만드는거 별 생각 없이 훈수 두었다가....영업 사원에서 게임 개발로 뛰어든지.... 이제... 3년은 확실히 넘긴거 같습니다.
저는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다닐 때는 제 몸에 이상이 생길꺼라는 느낌 조차도 없었는데
형과 둘이서 골방에서 밤 낮으로 게임을 만든지 3년차....확실히 몸과 정신이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가 몸 이곳 저곳에서 나옵니다.
몸은 이곳 저곳이 아프다 못해...갑자기 몸을 일으킬 수가 없지를 않나 ㅠㅠ
아 물론 병원에서 고쳤습니다....극심한 피로때문이라고....ㅋ
게임을 개발하다보니....오픈하면 유저들이 정말 재밌게 해줄까 막상하면 재미없다고 욕 먹지 않을까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으로...잠자다...게임 관련 꿈을 꾸면서 계속 일어나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역시 사람은 몸을 움직이면서 정상적인 삶을 사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출시가 다가오니 몸도 이상해지고 정신은 내가 꾼건지 건지 잠을 잔건지
모를 이상한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몸과 정신이 이렇게 몇 달이 지속되다 보니..밤 중에 마음이 심란해서 어디다 이야기 할 곳이 없어, 이렇게 글을 적었습니다.
이제 다시 좋은 것만 생각해야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 생각 정리겸 산책을 하루씩 하다보니
많이 괜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