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이 들어가 있어서 불쾌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본인은 청주에 살고 있고 정치에 대해 폭 넓은 지식은 가진건 없지만
이 일은 정말 골때리는 일이 였음.
아주 더운 날씨에 시내에 잠시 나갈일이 있어서 나갔는데
시내의 대로변 입구쪽에 왠 서명 단체가 있는거였음..
그래서 뭘 하나 봤더니 결론은 "박근혜 정부 퇴출" 뭐 이런식이였음
내가 박근혜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중립적 위치인데
알바생이 와서 제발 좀 쓰라고 함...그리고 왠 대머리 아저씨도 나에게 써달라고
부탁을 함...대머리 아저씨를 보니 시골에 계신 아버지 생각이 나서 쓰는 김에 옆에 있는
친구놈도 쓰라고 했음. 서명 했으니 고맙다며 부채를 줬음.
이 무더위에 부채라니 정말 감사했음. 그래서 열심히 하시라고 말한뒤 다시 일을 보러가며
연신 부채질을 하는데 뭔가 시 발 아주 이상함....???
자세히 보니 존나 작게 "통합진보당"이라 적혀있음.
내가 솔직히 민주당도 거지 같고 새누리당 이 시 발 롬들도 거지같은데
그 중 통합진보당 이 시 발 개 색히들은 진짜 용서가 안됨.....
나 진짜 어느 작은 단체에서 열심히 서명 운동 하는 줄 알고 서명했는데
대머리 아저씨를 보며 생각 나던 우리아버지는 통합진보당을 특히 싫어 하셨음
뭔가 서명하고 나서 사기 당한 느낌...............하 너무 화가났음.......아버지한테도 미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