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이틀이 너무 어그로인데...글은 좀 달라요.
제 전공은 일본어 입니다. 정말 대학도 대충갔는데 과도 일본 게임이 재밌어서 간 의미없음에 극을 찍는
선택이였죠. 일본어 실력은 그다지 없는거 같아서 이번에 워킹이나
가려했습니다......가면 말은 하겠지란 마음으로...
그런데 도저히 무서워서 못 가겠네요. 나라가 무서운것도 사실이고 저 같이 의지 없는 놈이 가서 시간 버리는것도
사실이고 부모님들도 반대하시고 그래서
대학 졸업장이나 따고 제가 가려했던 길을 가려합니다. 솔직히 나이가 들면 들 수록 만화는 개떡같은것만 나오고
게임도 틀안에서만 놀고 더 이상 흥미나 자극이 없어서 공부도 잘 안했지만 그래도 과가 이 쪽이라
졸업하고 회사가야지 했는데.....
요즘 일본 보면 진짜 답은 안 나오고(원전,화산,지진) 그래서 이번에 제 길을 가려구요. 애초에 저같이 관심도 없고 어중간히
공부해 졸업해서 한 곳에 앉아있지도 못하는 사람이 회사원을 한 다는거 자체가 개그였죠.
일본이 진짜 고맙네요. 일찍 포기하게 해줘서 짐은 덜어버린 느낌입니다.
이제 졸업후 새로운 일을 배우려 합니다.
일본어는 딱 졸업 수준만 마치고 일단 서울에서 사업하는 삼촌 밑에
들어가려합니다.
방학동안 이 고민만 하다....이제 정했네요...전 자러 이만 물러가 볼꼐요 ^^~
아 그리고 이 글은 절대 일본어 공부하시는 분들을 욕하는게 아니에요.
저 처럼 관심없는 놈은 애초에 안될 놈이란 소리지
제 친구 일본어 열심히 하는 친구있는데 솔직히 그 친구가 부럽기도 하네요 ㅋ
이제 길이 정해졌으니 다이렉트로 졸업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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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DS 하면 만우절 드립이 나와서 식상할만도 한데 2DS 정보만 올라오면 이상하게 만우절같네요 ㅎㅎ
※이번에 여자친구하고 같이 LOL을 관뒀습니다. 여자친구가 하고 싶어 죽을라 하는데 얼마 못 갈꺼 같네요 ㅎㅎ
※일본 안 간다는 말에 여자친구가 좋아하네요ㅎㅎ친구들은 싫어하네요 아사쿠라 유우 사인 받아달라는 친구도
있었는데 ㅋ;;
저는 SFC용 파이어 엠블렘 공략본으로 일본어 공부를 약간 했는데.
최초로 배운 단어는 "프린세스(princess)", 일본어로 발음해도 "프린세스"입니다.
주인공이 마르스 왕자, 그의 연인이 "시더 공주"죠.
시더 공주는 수려한 외모와 음층난 말빨로 모든 인물들을 설득할 수 있을 정도.
애마로 페가수스를 타고 다닙니다.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