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주변의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어주는 심리치로사 같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들어 주는 수준이였는데
이게 언제부터인지 상대가 우울해 하거나 화가나거나 여러가지 경우에 그 사람에 불만을 없애는 방법을 알게 되더군요. 그 불만을 같이 욕하면 그 불만에 대한 불만이 더더욱 커져 그렇게 하기보단 아예 없애 주는 희안한 스킬도 생겼습니다.
단점은 한번 전화가 오면 기본 2시간이라 제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심하다는거.......지치네요.....요즘 매일 전화가 옵니다. 여친이야 뭐 당연한 거다보니 상관없지만 친구부터 동생들까지.....난장판...힘드네요..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