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에 살다보니 여러가지 일이 많네요 ㅋㅋㅋ
몇 일전에 격었던 일입니다. 일본 우국 똘아이집단이죠. 그런데 이 우국이 생각보다 골때리는 집단이더군요
몇 일전에 일입니다. 집에 뒹굴거리고 있었는데 집 초인종을 누군가가 누르더군요
뭐 마침 할 일도 없어 누구냐 기다려라 말한 뒤 문을 열었습니다.
왠 30대 후반의 여성이 신문지를 가득 들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 신문권유인가? 싶었는데
신문 권유는 하지 않구 여기 어떠냐 좋냐 이 신문 한 번 읽어봐라 그리고 전화번호 좀 적어줘라
나중에 다시 올테니 이 신문 한 번 꼭 읽어봐라 라면서 페이지 수도 몇 쪽 안되는 신문을 주고 가드라구요
뭐 그 여성이 간 다음에 신문을 펼쳐보니 우극에 대한 신문으로 회원을 지속적으로 모집하는것과
정말 그 신문에 안 까는 나라가 없을 정도로 까고 그 신문의 결론은 "우리 우극 전사들이 이렇게 열심히 싸운다"
뭐 이런 미/쳐 돌아가는 내용 이였습니다. 뭐 지금은 라면 끓이고 난 뒤에 라면 받침으로 쓰고 있지만
이 신문을 받으면서 하나 무서웠던건 그 아줌마가 내가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눈치 못 챗다는 거와
일본 우국이 똘/아이들이 이렇게 집적 방문으로 사람을 모은다는 사실과 규모가 생각 이상으로 거대하단거에
소름 입니다.
솔직히 일베충 이 미/친 집단 놈들도 자기들이 하는 행동이 부끄러우니 서로를 알아볼때 암호를 쓴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우국 이 똘/아이들은 그것도 아니고 섭외를 위해 몸으로 뛰는 군요. 이거 어딜가나 뛰는 놈위에 나는 놈 있다고 ㅋㅋㅋㅋㅋㅋ
저희 회사는 한국계인데도 은근 한국인 디스하는 사원들 있고, 경찰들은 걍 외국인이라고 하면 일단 잡고 검문하고 앉아있고, 전철에서 세븐나이츠 하고 있으니 그거 들여다보고서는 일부러 어깨빵하고 내리는 노인이 있는데다가, 집 앞에 외국인들 추방하자는 시위대가 왔다갔다하고...
은근 많이 보입니다 정말... 요즘 이것저것 좀 당하고나니 일본 전체가 그런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착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