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랑 영화관을 안 간지 1년이 다 되가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공포증이 주 원인 입니다.
공포영화는 어릴 적부터 귀신을 몇 번 봐서인지
식겁을 해서 안 보고 우주가 무대인 영화는 우주 공포증때문에
안 보고 바다가 주무대인 영화는 심해 공포증 때문에 안 봅니다.
고로 보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액션 영화라 할 지라도 배경에 바다가
나오면 정말 조용한 영화관에서 혼자 공포에 질린 소리를 칩니다.
영화 내용중 바다가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알아야 영화를 보기에
걍 같이 안 봅니다.
그래서 남자 친구들이랑 보러감 꿀잼
잘 못보네요
라이프 오브 파이 예전에 극장에서 보다가 곤혹스러웠음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