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강좌가 런칭한지 벌써 한 달이 되었네요
두 달 가량 커리큘럼 제작하고 정말 힘들었는데ㅠㅠ
영상 만드는 두 달이 과연 끝나기나 하는 건지
군대 이등병 시절이 생각날 만큼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이거 시작은 했는데 끝낼 수는 있는 건가..?
첫 피드백을 받았을 때
초 단위로 나오는 수정 사항에 멘탈이 나가버릴 뻔 했지만
검수하시는 분들도 그 멘트 하나하나 초단위로 정리해서 파악하는 것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알기에
최대한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수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불과 몇 달 전의 일이지만
까마득한 먼 옛날 일처럼 느껴집니다
와이프도 마침 올림픽 기간인데 소리 내서 응원도 못하고
답답했을거라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첫 달 수익 전부를 아내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후후후..
제가 올린 분야는 디지털 드로잉 분야에서
더 들어간 새로운 디지털 드로잉..이였나? 했을거에요
3d모델링 강좌는 기존에 많이 있었지만 전부 블렌더나 맥스같은 피씨를 사용하는 강좌들이었고
저는 아이패드 드로잉과 마찬가지로
패드를 사용한 모델링 강좌였기 때문에
좀 더 세분화된 카테고리에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뭐 나름 이 분야에선 최초? 강좌이기 때문에 다른 강좌를 찾을 수 없다는
장점과 희소성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찾는 분들이 한정적이라는 단점 또한 가지고 강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첫 한 달을 결산해보니
평균 첫 달 수치보다 꽤 높은 실적을 쌓을 수 있어서
저나 제 아내나 꽤 놀라게 되었네요
첫 달이 지나니 관심이 훅 떨어져서 좀 아쉽긴 하지만
제가 고생한 보람을 어느 정도 회수한 느낌이라 이만큼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튼 클래스가 런칭한지 한달이 이제 막 지난 소감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