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지친 몸을 끌고 집에왔네요
이 커뮤니티에서 전혀 알 수도 없는 분인데도 저번 수학여행 글이 설마설마 하였는데 사실 확인이 되고 메인에 뜬 하루카씨 작성글마다 여러 많은 분들의 댓글을 보고 눈시울이 붉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저도 하고 싶은게 무척 많은 나이인데 저보다 반절 정도 조금 더 산 하루카씨는 얼마나 더 하고 싶은게 많았을까요...
오후에 올렸던 글이 괜히 죄책감이 느껴지네요
안타까운 마음만 자꾸 들고 제가 할 수 없는게 없어 무력감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