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되자 마자 사놓고 이제서야 플레이 했네요.
사실 살 때만 해도 걍 국산 타이틀이니까, 아무 생각 없이 사놓고 방치만 해뒀는데
여기저기 정말 슬프다 울 수 밖에 없다는 얘기가 많이 들려서
지금까지 어떠한 정보도 얻지 않고 어제 밤에 플레이 했습니다.
시작과 함께 보통 난이도로 엔딩까지 쭈욱 달렸고 결론은... 펑펑 울었습니다... ㅠㅠㅠ
8bit 시절부터 정말 많은 게임을 접했지만 눈물을 흘린 게임은 처음이네요 ㅠㅠ
23년 마지막을 장식한 게임이 산나비라니.. 너무 큰 감격이었습니다.
사슬 액션은 어려우면서도 재밌었습니다. 몇몇 구간은 좀 빡치기도 하고;;
스토리 하나 만으로도 플레이 가치가 충분 게임이었네요. ㅎㅎ
앞으로 더 많은 국산 게임들이 출시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