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 하만스토어에서 찍어온 AKG K545 가운데: 이번에 지른 AKG K551 아래 : 소니 MDR R1 MK2 >
20~30만원 아웃도어 헤드폰 알아보던중.
좁혀진게
소니 MDR-R1 MK2
AKG K551, AKG K545
이렇게 3개 정도로 압축되었는데요.
청담동 셰에라자드 청음샵과 하만스토어 가서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본 결과.
개인적인평가로는
K551과 K545는
디자인(헤더크기 K551>K545(그래도 온이어), K545는 선 탈착식)만다르고 구분이 안갈정도로 동일했구요.
소니 MDR-R1 MK2는 디자인 정말 좋았습니다. 착용했을때도 핏도 잘맞고 요다이런거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만 성향이 제 성향이랑은 안맞더라구요.
디자인 소니 MDR-R1 MK2 >> AKG K545 >= AKG K551
고음 AKG K545 = AKG K551 >소니 MDR-R1 MK2
저음 소니 MDR-R1 MK2 > AKG K551 = AKG K545
해상력(또렸함) AKG K551 = AKG K545 > 소니 MDR-R1 MK2
정도였습니다.
AKG 제품은 해상력이 좋고 보컬이 앞쪽에 위치 한 것처럼 들리나 저음은 살짝 깡깡 소리로 들리구요.
소니 제품은 해상력은 AKG에 비해서는 떨어지나 나름 가격만큼해주는 정도고 보컬은 살짝 뒤 그리고 저음 이 쿵쿵
잘 표현됩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다른 헤드폰에 비해 최강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AKG 디자인도 좋다고 보기에 그리고 해상력과 중고음이 더 좋은 K545, K551 을 선택했습니다.
소니껀 왠지 클론도 많을 것도 같구요 ㅎㅎ
K545가 K551보다는 끌렸으나 K545는 이번에 한국에 출시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가격이 많이 쌥니다.
K551은 K545랑 동일한 표현력으로 보여지는데 1년정도 된 제품이라 가격이 많이 떨어져 25만 쯤이 됬구요.
K545도 6개월 이상 지나면 K551처럼 싸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MDR R1 MK2와 K551은 25만원 내외로 살 수 있고, K545는 출시된지 얼마안되 정가 37~39만원에 구할 수 있습니다. MDR R1 MK2가 음색이 제가 원하는 음색에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포장도 고급스럽고 파우치도 들어있고 여러모로 괜찮아서 질렀을테지만...ㅎㅎ
K551과 K545는 거~의 못맞출정도로 똑같은 성능처럼 들리기에 최신 제품, 약간더 좋은 디자인에 12~14만원 투자하는것은 무리가 있어서 그리고 찾아보니 AKG 정품 거치대 포함가가 25만 정도라 K551로 장만했습니다.
참고로 국내 정식 AS포기하면 K545도 단순개봉 신동급제품 이베이구매대행으로 25~6만에 구할 수 있으나
AS가 막장이긴하지만 그래도 2년 AS는 포기할 수는 없기에... 그리고 불량 걸리면 귀찮아서 K545는 패스했습니다.
K551 사진보면 아시겠지만 헤드폰 저 면적이 엄청 큽니다. 제 손기준이긴 하지만 손바닥(손가락 제외)크기만합니다.
귀를 완전히 덮어서 헤드폰솜에 귀가 닿지 않아 귀 아플일은 없겠습니다.
그리고 헤드폰은 직접 들어보고 사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회사마다 음 성향이 달라서요.
자신에게 맞는 성향을 찾고 사는게 현명합니다.
착용감 하나로 먹고 살 수 있겠더라고요
대신 길거리에서 자주 보입니다 ㅠㅠ
너무 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