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부터 18까지 빠짐없이 봤네요.. 처음 1-4화 까지는 이뭐 병... 뭔 구성이 이리 허술하고 이야기가 설명도 없이 갑자기 전개되서 뭔내용인지 벙쪘는데 점점 화가 진행되면서 그 처음의 허술한 구성의 퍼즐이 맞춰지면서 아~ 그래서 그렇게 처음에 이야기가 빠져있었구나.. 하고 감탄하게 되네요.. 그리고 후반가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스토리에 엄청 몰입하고 봤네요.. 근래에 나온 한드중 당신이 잠든사이에와 같이 잼있게 본듯 하네요. 원래 한드는 워낙 뻔한 내용이 많아서 미드나 중드만 보는데 요근래에 신선한 내용의 한드가 많이 나오는듯하니 좋네요..
그리고 블랙보면서 마지막화 제작진 크래딧에서도 내용이 나왔지만 과거사건을 참고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저도 드라마 보면서 자꾸 상풍백화점하고 세월호 사건이 생각났었는데 역시나 그랬네요. ㅋ 특히 세월호 사건이 생각 많이 났네요.. 처음에는 잘 모르겠지만 마지막화 보구나면 아 진짜 세월호랑 많이 오마주되었구나 하고 생각날거에요.. 그 최종 범인이랑 세월호 사건때 누구랑 한 행동이 비슷하니깐요.. 더 이상 말하면 스포니 안 보신분 있으시면 이드라마 강추니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