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보이는 곳이 바로 대원씨아이 본사입니다.
용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 않더군요 ^^
이곳이 바로 간담회가 열렸던 회의실입니다.
저를 비롯하여 대략 11분의 오셨고
회의는 11시정도에 시작하였습니다.
시작 인사는 대원씨아이 전무님인 황민호님께서 이야기를 해주셨느데
리뷰어가 많아져야하고 외국에서의 한국 만화에대한 위치를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다음은 이제 어떻게 만화책이 출판되는지 과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kindle 이라는 것으로 새로운 컨텐츠시장에 진출하려고 모색증에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kindle 입니다.
처음 보았을 떄 무척이나 신기했는데요
단점은 뚜렷하게 나오지 않는달까? 그렇한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패드 출시에 따라서 전자책 분야쪽으로도 활로를 모색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웨스턴 샷건'이란 작품의 실제 원고 사진입니다.
*사진은 저작권으로 삭제
만화책을 보기만 보았지 실제 원고 사진은 무척이나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인쇄 직전의 필름입니다.
'원피스'의 표지 필름이라고해서 한장 달라고 해서 어렵사리 구했네요
일반적으로는 외보로 나가면 안되기에 가치가 있네요 ^^
아래의 사진은 초 레어급인 '베르세르크'의 미우라 켄타로 선생님의 친필 싸인입니다...
워낙 귀해서 사진만 찍었지만 정말 소장호고 싶은 욕구가 !!!
*사진은 저작권으로 삭제
그리고 '심야식당'의 아베 야로 선생님의 친필로 써있는 심야식당이라는 타이틀과
극중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요것도 무척이나 가지고 싶었더 ㅠㅠ
*사진은 저작권으로 삭제
여기서 부터는 국장님과홍보 담당하시는 분과의 일문일답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거의 모든질문을 했는데요 많은분들도 관심이 있을거라 생각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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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번역, 오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대표적으로 오경화씨가 있습니다만...
-저희도 요 며칠전에 크게 곤욕을 치뤘습니다.
그 쪽 분야도 여러가지 보이지 않는 사정이 꽤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그 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까 저희 쪽도 그분에게
계속 시정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차후에 문제가 없도록 시정하겠습니다.
*코믹스의 가격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마도 죄송한 말씀이지만 인하 가능성은 적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상의 가능성도 적을것입니다.
만화책이라는 것도 제조없이라도 생각해야 하는데 원자재값과
그 안에 들어가는 작품료와 같은 원자재 코스트 뿐만 아니라 그 외적 코스트도 생각을
해야 한답니다.
*성인물의 심의 문제
-확실히 정권이 바뀌면서 상당히 많은 심의규제가 강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후 심의까지 강화되면서 에써 내놓은 작품도 다 회수하는 일이 많아졌답니다.
(덧붙여서 성인 순정물이 아니라 성인 코믹물을 많이 정발 시킬수는 없는가요?)
성인물은 우리나라 시장규모가 너무나도 적습니다.
일단 홍보를 해야하는데 일단 18금이붙으면 대형 서점에서도 진열대에 없고
일부 전문 서점 (예를 들어 홍대 북새통 한양문고)이나 온라인 서점에서만
가능하답니다. 이쪽분야의 시장을 확대하도록 저희가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대원에서는 서울이나 학산보다 유명 작가분들을 초청하는 이벤트가 전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담당 부서에게 강력건의를 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A작가가 있다면 그 작가가 내는 모든 작품들을 독점하여 계약하는 건가요?
-모든 작품 독점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그 A작가가 A 출판사에 소속되어 다른 작품을 출판할시
다른 작품 계약은 거의 유리하고 확정적일수 있지만
출판사가 옮겨 진다면 다시 계약 해야겠죠?
*일본쪽 코믹스 뿐만 아니라 아블과 같은류의 작품 풀간 계획은 없으신가요?
-마블은 시공사쪽에서 독점계약을 했답니다. 해외 출판권같은 경우
후발주자로 뛰어든 그룹은 계약하기가 매우 힘들답니다.
그래도 다른 타사 작품들과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작권 침해에 관해서는...
-저작권침해에 관해서는 관련 법률을 강화하고 단속을 강화 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자체 강화에도 무리가 있답니다. 독자여러분들의 스스로가 지켜야 겠다는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여점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여점은 예전 YS가 도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 만든것입니다.
이것이 IMF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여기저기 만들어졌죠
그당시에는 만화책 출판업계도 안팔리는 만화책도 사가니까 반겼지만 2002년 전후로
쇠락의 길을 걸었고 최근에는 매우 침체상태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대여점에 팔리는것보다 직접 구매하는 분들로 인해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랍니다.
그리고 지금 만화책전용 도서관을 건립하는것이 어떨까 논의 중에 있습니다.
*독자들이 원하는 작품에 관한 폴을 (투표)만드는것이 어떨까요?
예를들어 대원홈피에 작품 추천을 받고 가장 인기있는 작품을
투표로 선정하고 그 작품을 정발하는 형식으로..
-좋은 의견이네요. 하지만 이런 공식 사이트에 작품명이 거론되는것이
불법이랍니다. 하지만 어떠한 형태로 이 아이디어를 반영하도록
강력 건의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일본에서 어떤 작품이 나왔는데 우리나라에 바로 나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 작품과 계약을 할 떄 그 부분이 명시화 되어있습니다.
작가의 특성대로 3개월이내로 빨리 나오는 경우가 있구요
빨리 나오는것을 싫어해서 6~7개월 걸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만화책에 관한 대원홈피에 커뮤니티가 활성화가 잘 안되있는것 같습니다...
-블로그이기에 약간 한정적인 부분이 있는데 시정하여
커뮤니티부분을 활성화 기킬수 있도록 모색해보겠습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인데 대원에서는 다른 애니메이션을 수입하는데
너무 성우들이 거기서 거기인듯한 느낌이 듭니다.
-우리니라 성우 시장이 많이 발전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일본에 비하면 상대가 되질 않습니다.
현재 시장 상황은 성우가 되길 원하는 사람들이 100이라면 시장 상황은 20밖에 안되는
과포화 상태에 있다는 것이죠.
이부분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더 많이 수입하거나 아니면 국산 애니메이션을
더 많들거나 시장을 넓혀야 하는데 현재 그런점이 안되는 상황이네요.
까먹은것 수정추가
*어떤 한 시리즈가 중간에 더이상 안나오거나
시리즈 중간에 어떤 특정한 권이 절판되거나 안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바로 계약상 이유 때문입니다.
우리가 계약을 어겼거나, 또는 최저 리미트로 계약한 작품이 그 선을 못넘고
안팔렸을 경우 더이상 증쇄하거나 차후의 권이 안나오게 됩니다.
최근들어서는 일본 출판사에서 이런 계약을 더욱더 세부적으로 까다롭게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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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거의 2시간에 걸친 이야기가 끝이 나고
약간의 상품과 티타임을 갖고서 헤어졌답니다.
아침에 첫차를 타고서 정선에서 오신부도 있엇고 여러분들이 있었는데
서로다른 의견을 공유하고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았네요
앗 또 잊어 먹은것이 있는데
여러분들이 흥미가 있어할것 같아서 추가합니다 ^^
'바쿠만' 이란 작품이 일본내에서 성공은 하겠지만 이렇게까지
크게 성공할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실제 바쿠만과 같이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물론 꼴지가 된 작품은 탈락하는 그런 방식은 아니구요 ^^;;
> -확실히 정권이 바뀌면서 상당히 많은 심의규제가 강화 되었습니다.
> 그리고 사후 심의까지 강화되면서 에써 내놓은 작품도 다 회수하는 일이 많아졌답니다.
하여튼 매사에 도움이 안되는 정권이네요...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