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아다치 미츠루 선생님의 '쇼트 프로그램'의 가격을 본다면
뭐이리 비싸다며 이책을 구입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것입니다.
하.지.만!
이런생각에 아다치 선생님의 숨겨진 희대의 걸작이라고 평하는
'쇼트 프로그램'을 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다치 선생님의 팬도 아닐것이요.
"난좀 코믹스를 좀 보는사람이야!" 라고 남에게 말도 못할것입니다.
아다치 선생님의 단편모음집은 (우리나라에 정발되어있는것)
'모험소년'이나 '진베'등 수작의 반열에 오를수 있는 작품단편집들도 있지만
이번에 나온 '쇼트프로그램'을 더욱더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아다치 선생님의 1차 절정기인 80년대 중후반 집필하신 작품이라는 점과
'터치'에서 성숙해진 스토리 라인과, 퀄리티가 아주 높아진 상태에서
완성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쇼트 프로그램'을 아주높게 평가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햇살이 좋아'나 '미유키'에서의 연애스토리는 풋풋하긴 했지만
특히 '미유키'에서의 스토리라인은 왠지 모자른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 이후 '터치'에서 원활하지 못한 연예스토리 라인의 능력이 원숙해 짐으로서
아다치 미츠루 선생님은 대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특히 '쇼트 프로그램'에서 아타치 선생님의 특유의 여백의 미가 살아있다고 할까요?
캐릭터들이 있는 공간에서
긴장감이라던가 서로 심리상의 거리가 아주 잘 나타나져 있습니다.
솔직히 이번 2008년도에 나온 작품들중에서
단연 최고는 '쇼트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이 되고
또 이작품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두말없이 동의 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다른 코믹스의 리뷰도 많으니 놀러오셔요 *^^*-
http://blog.naver.com/you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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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대원 코믹스 얼리어답터 활동을 하면서 직접 쓴 글이니
불펌은 금지 입니다 *^^*
바로 나오더군요-_-;; 좀 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