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오전에 조조로 신도림 디큐브 시티점에서
보고왔습니다.
일단 심야식당 영화는 뭐랄까 드라마와 같이
사람사는 이야기랄까?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3개의 에피소드 묶여 있습니다.
그 세개의 에피소드에는 유골함 이라는 공통의 소재가 있지요
아마 드라마 심야식당을 보신분들이라면 잘 아실텐데
심야식당은 고추가루같이 자극적이거나
억지적인 소재는 많지 않지요
영화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같이간 제 동생은
초반 에피소드 20분만 보고 내내 잠을 자버렸네요
개인적으로는
두번쨰 에피소드와 세번째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두번째 에피의 타베 미카코의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평소에도 너무나 좋아하는데
미야자키 아오이처럼 잘 컷으면 합니다.
그리고 32석 규모의 미니 상영관은 처음이었는데
아담하면서 집중도 잘되고 넓은 상영관에서 느낄수 없는
그러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간만에 너무나 좋고 착한 영화를 본 느낌인데
일본영화 특유의 잔잔함이 강하니
잠은 충분히 주무시고 관람하시기를 추천합니다. ^^
영화관도 자그만게 아담하고 집중도 잘되고.
그런 영화 보러다니는 분들만 있어서 매너도 좋고ㅋㅋ 크래딧까지 집중하니까
진짜 깔끔하게 영화한편 다 본 기분들어서 좋아여 ㅋㅋㅋㅋㅋ
영화도 좋았고 ㅋㅋ 한여름의 판타지아 이것도 추천드림 ㅋㅋ 진짜 좋아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