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죠 오노마치코 주연의 25분짜리 일본 드라마 입니다.
이시이유야 감독이 연출했는데
이별까지 7일, 행복한 사전 이란 영화의 감독이기도 하죠
이 드라마는 특별한 내용이 없습니다.
극의 클라이막스도 없도
일본 특유의 잔잔한 홈드마라죠
이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은 유명하고
오다기리죠의 조모로 나오는 이치구사 카오루도
일본의 김혜자로 생각하시면 될정도로
인자하고 상냥한 할머니로 나옵니다.
아마 우리나라의 드라마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재미없다 지루하다고 하실수 있지만
이 작품을 보다보면
센치한 감정 그리고 그리움이 저절로 생각나게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그리고 모든것이 현대화되면서
예전의 추억들이 말 그대로 추억이 되어가면서
사라지는것을 보면 마음이 아파집니다.
일본에서 이작품이 그리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진 못했습니다만
(물론 심야드라마의 특성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이런류의
잔잔한 홈드라마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