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경에 퇴근하고 고속터미널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서
노약자석쪽에 문에기대서 책읽으면서
중간중간 노래바꾸고 듣고 있는데
신풍역 즈음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어떤년이
갑자기 왜 도찰을 해요 !! 그러더군요
원래 한성질 하는데 루리에서
절대 욕이나 손지검같은거 하지 말라는글을 봐서
만약 확인해 보고 그런사진 없으면 각오하십시오
라고 했더니 바로 대림역에서 문열자마자
뛰쳐나가버렸네요
하 진짜 이런 개같은 일때문에 정말 차를 사야하나
경찰 공부하는 형님에게 물어보니
그럴떈 자기폰을 당사자에게 맡기고
경찰을 부르고 모욕죄로 고소하면 된다고 하네요
31년 인생 살면서 이런 개같은 일은 생전 첨이네요
다행인것은 그당시 욕이나 손이 올라가서
꺼리를 안준점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조리한거는 물불 안거리는 성격인데
너무 황당해서 오히려 침착하게 행동한게 다행이었네요
참고로 그 년 (여자라고 하기도 싫네요 )은
30대 중반에 화장을 떡칠한 년이었습니다.
참 진짜 황당합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