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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몇달간 미뤘던 14-17권을 보는데
너무나 재밌게 봐서 바로 뒷권을 구매했습니다.
중반에 좀 질려서 미뤘던건데
이렇게 스펙타클하게 진행이 되다니...
어찌되었던간에 이제 케인첼이 전면에 나서게 되는걸로 보아
진짜 종장인듯 하네요
다만 연재속도로 보면 한 2년은 걸리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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