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대학교 음식전공 했고
지금 다니는 전 직장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무역업에 몸담고 있지만
30중후반에는 라멘집 차리는것이 목표구요
배고프면 그냥 재료사다가 알아서 요리해서 먹는답니다.
저의 배경설명을 한게 다름이 아니라
위사진은 옆집 이웃 할머니가 준 칼국수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바지락이나 백합으로 육수내어
종종 먹곤 하는데
옆집 할머니가 준 칼국수는 진짜 어떤걸로 바지락 육수와 함께 냈는지
이상한맛이 나더군요
한달에 서너번 이렇게 음식을 가져다 주는데
다 이상하다는 겁니다. ㅜㅜ
입맛이 까다로워서 그런거 아니냐 한데
게장과 멍게를 제외한 모든것을 먹을수 있을 정도로
가리는것 없는데
저렇게 가져다 주니 곤욕스럽기도 합니다.
(집에서 쓰레기가 많이 안나와 10리터 채우는것도 10~13일
이어서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면 날도 덥고 냄새떄문에 벌레가...)
뭐 종교권유나,
삼품권유가 있다면 딱잘라
'그런거 괜찮으니 음식 안가져다 줘도 되요 '
이렇게 말하지만 그냥 순수한 선의로 주니
잘라 말할 명분도 없고 ㅜㅜ
최근에 바퀴벌레와의 전쟁떄문에 주방을 청결히 하는데
뜻하지 않게 쓰레기가 생겨 난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