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퇴근중이고
이 글을 쓰는 지금 7호선 장승베기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수에서 사람이 대부분 빠져나가고
빈자리가 많이 났는데
문 두개정도 차이나는 거리에 앉아있는 아줌마가
일어서서 비어있는 끝자리를 향해
전력으로 뛰어오는데 간발의차로 어떤 사람이 앉는데
급 얼굴 시뻘게 지면서 궁시렁궁시렁 거리네여
나한테 그랫으면 거의 맞짱 뜨자는 식의 궁시렁인데
끝자리가 편하긴 한데
일어서서 가는 사람도 없을정도로 널널한데
왜 저러는지 몰겟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