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때마다 너무나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림의 퀄을 본다면
화려하거나 꽉참과는 거리가 너무 먼
오히려 너무나 허하고 썰렁함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것이 이작품의 위대함을
더 느껴지게 하는데
여기 에피에 있는 주인공이 지금 20-40 우리네를 보는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독립해서 홀로 살고 있지만
윗집주인은 사이비종교 광신도, 옆집은 도박하우스 입니다.
원래는 제게 있어 집은 그냥 잘곳이지만
이 쓰레기 같은 집을 얻고선 깨닫는것이 많았죠 ㅜㅜ
어찌보면 여기에 나오는 여주가 너무 까탈스럽고 유별나게
집을 알아보는거 아냐 ? 라고 느껴질수 있는데
저는 제가 직접 겪어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
그리고 오히려 그림속의 여백에서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도
느껴집니다.
뭔가 이작품을 보고 있으면 깨닫는것이 많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