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는 단순 가족 휴먼드라마로만 생각했는데
읽고나서 상당히 큰 울림을 받은 작품입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고령층에 관한 문제는 똑같구나 느꼇는데
가족간의 갈등도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정도 나이대가 주인공인 작품은 80세 마리코 이작품과
니시 케이코의 치하루씨의 딸 이정도라 생각하는데
진지하게 다룬 작품은 이작품이 처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가 되서 마리코 여사가 집을 나오게 된 이유를 설명할수는 없지만
자식들이며 손자들 하는짓을 보면 정말 화가나고
답답했습니다.
사실상 마리코여사가 집필활동하면서
스스로 집이며 생활비며 현재에도 단편을 써가면서
현역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그 모든것을 늙었다는 이유로 자식들이 하는것을 보면
이기적이라고 느껴졌네요 ...
그리고 유기묘인 쿠로와의 유대감은 가슴이 찡 했습니다.
음 ... 뭔가 표현하고 싶은데 쿠로와의 장면은 표현을 잘 못하겠어요..
(아마 보신다면 이해를 하실것 같아요 ...)
그냥 평작이라 생각했는데
아마 이변이 없는한 하반기 중에서는 탑 5 안에 들이고픈 작품입니다.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의미가 있는 장면이면서
스스로를 뒤돌아보게 하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