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핫한? 아니 아마 잠재적으로 크게될곳을 뽑는곳이
문래동 창작타운 입니다.
이 동네는 거의 쇠락해가는 철공소가 집중되는 곳인데
근래에 이곳에 색다른 루프탑이나 수제맥주나 펍,
그리고 빵집도 생겼죠
그중하나 가장 반가운 라멘집이 생겼는데
제 집과 가까운 구로쪽에는 신도림에 미스트 라는 쓰레기 같으면서
엄청나게 비싼집이 있지만 거의 안가는 곳만 있었습니다 ㅜㅜ
이곳은 전혀 ~~~~ 없을곳 같은곳에 있습니다. ㅋㅋ
주변에 슈퍼나 이런 가게가 아예 없고 철공소만 있는데
그래서인지 아주 눈에 띄는 곳입니다.
이곳 사장님이 장인정신이 엄청나서
아직 가오픈중인데 그 이유가 아직 돈코츠의 완벽함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에 몇그릇씩 한정판매를 합니다.
주방도 매우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처음엔 먹은것은 돈코츠라멘 이었는데
올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게가 없어졌는데
이곳의 돈코츠는 정말 찐득하고 찐한 육수였습니다.
이정도가 불만족이라니 말이 안됩니다 ...
리고 원래는 국물없는 소바류나 라멘은 잘 안먹는데
인생소바 였습니다...
마제소바 라고 하는데 올해 제가 먹어본것중 단연코 최고의 맛이고
처음먹고 너무 놀라서 3일 연속가서 먹을 정도로 충격적인 맛이었어요
면의 쫄깃함과 고소한 맛은 비슷한맛을 찾지도 못할것 같은데
근래 먹은 것중엔... 하여간 감동이었습니다 ㅜㅜ
정말 강추입니다 !!!!